어머니의 마음 스승의 은혜 - eomeoniui ma-eum seuseung-ui eunhye

어릴 적, 해마다 5월이면 자주 불렀던 두 곡… 양주동 작사, 이흥렬 작곡의 「어머니의 마음」과 강소천 작사, 권길상 작곡의 「스승의 은혜」는 서로 다른 노래지만, 4분의 3박자 바장조여서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았다.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다음에  “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이어나오곤 했다.

가이 없는 어머님도, 우러러 볼 스승도 이제는 계시지 않는다.
반중(盤中) 조홍(早紅)감이의 심정을 알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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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노래 어버이날 노래 스승의 날 노래 어버이날 노래 스승의 날 노래 어버이날 노래

▲사진=이투데이DB

오늘(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스승의 날 노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년 스승의 날만 되면 부르는 스승의 날 노래인 '스승의 은혜'.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 수록 높아만 지네"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매년 부르면서도 가사를 흔히 어버이날 부르는 '어머님 은혜'와 혼재돼 부르기 일수다.

실제 네티즌도 "왜 스승의 은혜로 시작해서 어머님 은혜로 끝날까요?" "전 어머님 은혜로 시작해서 스승의 은혜로 끝나던데" "스승의 날 가사가 헷갈려요" 등 반응을 보이며 스승의 날 노래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다수가 '어머님 은혜' 노래 중 "손발이 다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하리요/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에 이어 "아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로 끝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스승의 날 노래'와 '어버이날 노래'를 정확히 구분해 배워야 하는게 기본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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