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코 가방 - dwaeji ko gabang

백팩에는 왜 마름모 모양 '돼지코' 붙어있는 걸까?

백팩 중에는 앞면 가운데에 마름모 모양 돼지코 패치가 붙어 있는 백팩이 많다. 이 돼지코 패치는 가죽이나 고무 소재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으며 백팩의 한가운데 큼지막하게 자리잡고 있다.

ⓒ BUSINESS INSIDER

많은 사람들이 이 돼지코 패치를 가방 브랜드의 로고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이 돼지코 패치는 '래시탭'이라는 이름을 가진 가방의 한 부분이다.

지난 15일 해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밝힌 바에 따르면 돼지코 패치 '래시탭'은 세로줄 모양의 홈에 등산 장비를 연결하고 고정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최근에는 등산용 가방이 아님에도 래시탭이 달린 제품들이 많지만 래시탭은 등산객들이 양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었다. 세로줄 모양의 홈에 끈을 넣고 반대쪽 홈으로 빼내 장비를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용도다.

ⓒ BUSINESS INSIDER

래시탭이 가죽과 고무로 소재로 만들어진 이유도 이와 같다. 물건을 고정시켜야 하기 때문에 쉽게 떨어져서는 안 되고 이에 따라 물이 묻어도 약해지지 않는 고무와 가죽으로 래시탭을 만들게 되었다.

래시탭은 가방 뿐만 아니라 구명조끼에도 달려있다. 구명조끼에서는 칼이나 호루라기 등 위금 상황시 쓸 수 있는 비상용품을 매달아 놓는 용도로 쓰인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측은 "최근 래시탭은 기능적은 용도보단 빈티지한 느낌 때문에 디자인적으로 많이 쓰인다"며 "굳이 등산을 가지 않더라도 헬스장에서 땀에 전 운동화를 집에 가져갈 때 래시탭을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 전했다.

    백팩뒤에 달린 돼지코(래쉬탭)의 진짜 용도

    안녕하세요, 웨더맨입니다.

    전국 초,중,고 학생들 뿐만 아니라

    취업준비에 여념이 없는 대학생들, 심지어 직장인들에게까지 사랑받는 백팩!!!

    여러분도 하나쯤은 가지고 계시죠?

    그 백팩의 가운데에 가죽이나 고무로 된 돼지코 패치가 달려있는 것 한번쯤은 보셨을 텐데요.

    도대체 이 돼지코는 왜 달려있는 것이며 용도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요놈의 진짜 용도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일단 저 아이의 진짜 이름은 래쉬탭(Lash Tab)으로

    미국의 허쉘(Herschel)이라는 브랜드에서 처음 고안해냈다고 합니다.

    원래의 용도는 사진처럼 탐험가들을 위해

    얼음, 빙산용 도끼를 가방에 묶어두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요.

    애초에 백팩은 공부하기위한 책가방이 아닌 등산가나 탐험가를 위한

    가방으로 고안된 것이니까요.

    하지만 탐험이나 등산이 꼭 몇 일씩 걸리는 오지나 험산만 가는 것이 아니잖아요.

    간단하게 당일치기로 트래킹을 할 수도 있는거구요.

    그런 가벼운 트래킹을 위한 가방으로 현재의 책가방과 비슷한 디자인의 가방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하고

    그 가방들에도 여지없이 가방에는 미처 넣치 못하는 장비들을 묶어두기 위한 래쉬탭이 들어갔으며

    이렇게 생겨난 백팩의 용도가 점점 트래킹이나 탐험용 가방에서

    일반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지고 다니는 가방으로 넘어가게 되죠.

    현대에 와서 백팩은 거의 탐험용이나 등산용보다는 일반인들의 책가방으로 사용되고 있긴하지만

    여전히 백팩을 가벼운 트래킹이나 등산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래쉬탭을 남겨놓게 된 것이죠.

    하지만 이 래쉬탭이 일반인에게는 그저 아무런 쓸모없는 디자인의 한 부분으로만

    받아들여져야 하느냐하면 그건 아닙니다.

    가방에 미처 들어가지 않거나 가방을 열지 않고 바로바로 써야하는 물품들을

    묶어서 가지고 다닐 수 있어요. 실제로 이렇게 쓰는 사람들도 많구요.

    등산복이나 구명조끼등에도 래쉬탭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바로바로 꺼내써야할 칼과 호루라기 등을 착용하기 위해서이다.


    자, 오늘은 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백팩의 래쉬탭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에도 더 유용한 패션에 관한 상식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웨더맨이 열심히 서칭하겠습니다.

    담에 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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