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바사 크로니클 만화책 - cheubasa keulonikeul manhwachaeg

내가 레이어스, 쵸비츠, 엔젤릭 레이어 등등 클램프 작품 정말 좋아하지만

츠바사만큼은 진짜 최악임

대부분의 사람들이 츠바사 주인공이 샤오랑하고 사쿠라라서 카캡체 후속작인가 하고 보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츠바사 크로니클은 기존의 클램프 작품에 등장했던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평행세계에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올스타전, 패러럴 월드 같은 작품임

카캡체 전개 자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도 않을 뿐더러

결론은 작중 등장하는 사쿠라, 샤오랑은 얼굴만 같은 동명이인 (심지어 본명도 샤오랑, 사쿠라가 아님)

샤오랑도 본편의 무뚝뚝하지만 챙겨주는 츤데레같은 스타일이 아니라 사쿠라바라기의 순진한 소년으로 나오고

사쿠라는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타고난 행운의 소유자라는 설정 빼면 기억상실증에 걸린 백치미가 많이 강조됨

샤오랑은 작중 고고학을 전공하는 후지타카의 아들로 등장하는데,

샤오랑이 고고학을 좋아한다는 건 카캡사 애니 때 딱 한 번 나왔던 설정이고(일단은 공식 설정이긴 함)

원작에는 딱히 그런 언급이 없는데다 심지어 클카 편에도 별다른 언급이 없을 정도임

즉 "이 작품을 읽는 사람은 열렬한 클램프 작가들 팬일테니 카캡체를 좋아하면 츠바사도 보겠지?"라는

기존 등장인물들의 인기에 발 붙이려는 안이한 사고방식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나 다름 없음

심지어 츠바사는 내용도 거의 없다시피한 수준인데

대충 정리하자면 "남주인 샤오랑이 자기 엄마랑 똑같이 생긴 동명이인의 여친을 만나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또 그 아들이 자기 엄마랑 똑같이(반복)"

의 영원 루프를 반복하고 이 루프를 끊는 것

(이 루프를 끊기 위해 샤오랑이 유코한테 소원을 빌어서 태어난 게 x홀릭의 와타누키)

츠바사부터 등장한 몇 안 되는 오리지널 캐릭터인 쿠로가네나 파이는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연관되지도 않음

분명 사쿠라 카드 편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행복한 미래가 기다려야했을 샤오랑과 사쿠라는

츠바사의 남여주로 발탁되어버린 나머지 작가들에게 심하게 굴려지며 마음고생도 많이 하고 그걸 보는 독자들도 많이 힘들어했는데

마지막에

"사실은 얘네들 샤오랑이랑 사쿠라 아니지롱~"

이러고 끝내버림

심지어 샤오랑이랑 사쿠라를 닮은 이 쌍둥이들은 결말에 맺어지지도 않음

츠바사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진짜 캐릭터들 너무 막 굴려서 정 떨어지는 작품이었음

 음....어차피 제껀 철지난거라 다 스포에요 ㅋ

애니 스샷으로는 홀릭 을 사용하겠습니다.

츠바사 이야기는 더이상 쓸 스샷이............

와타누키는 이전 가사가 죽기전에 만났던 꿈에서 내쫓긴후

유코가 나오는 꿈속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이전에 없던 와타누키의 의문

유코의 소원은 무엇인가?

모든걸 부질없다는듯 아무말도 하지않는 유코.

하지만 와타누키는 적극적으로 유코의 소원을 이루어 주려 합니다.

포인트는 여기죠.

이미 와타누키는 유코에게 홀랑 반한 상태.

그렇기에 소원을 말해 달라고 떼를 쓰기 시작합니다.

누구나 그렇듯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는것이 있다면 이루어 주고 싶은게 사람마음 아니겠습니까.

와타누키의 변화를 눈치챈 유코는 깜짝 놀랍니다.

그리고 이윽고 정신차리고 살포시 안아주지요.

아마 미안한 마음이 클테지요.

아 17+1 꿈

와타누키는 이후

유코를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한채

유코를 위해서 살기로 합니다.

하지만 유코는 최후를 맞이하기 위해

때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유코의 소원을 보여주지 않은채 끝이나는 춘몽기

자................. 츠바사 크로니클의 처음으로 돌아가 봅시다.

처음 시작은 샤오랑의 차원 여행부터 시작합니다.

진샤는 어릴적 아버지에게 너를 필요로 하는 운명의 사람이 있을거라며

다른세계를 여행하게 합니다.

아... 여기서

샤오랑 아버지 : 가샤의 환생체.

샤오랑 어머니 : 가사의 환생체.

이전 카드캡터 사쿠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환생체라는 것은.

다른 존재이나 같은 기억을 공유하는 존재입니다.

에리얼의 대사로 모든 설명이 되죠.

아마 이런식이었는데

난 크로우가 아니다 단지 크로우의 기억만 가진 별개의 사람이다

어쨋거나

이때 유코에게 차원이동의 소원을 빌게 되죠.

그때 받는건 카드캡터 사쿠라에서 나온 별의 지팡이.

c.c 사쿠라 또한 예지몽을 꾸기에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지하여 지팡이를 샤오랑의 어머니에게 맡깁니다.

그리고 그 지팡이를 샤오랑을 차원이동 시켜주는 댓가로 사용하죠.

그리하여 샤오랑과 사쿠라를 만나고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지지만........

페이왕의 계략으로 인해 사쿠라는 저주에 걸리게 됩니다.

이때 사쿠라는 정화의식을 받는 중이라 타인과의 접촉을 금하는 상태라

샤오랑은 사쿠라를 구하려 팔을 뻗었지만 사쿠라의 손을 잡아주지 못합니다.

여러분에게 모두 스포했듯 페이왕은 유코를 살리기 위해

이런 계략을 꾸민것입니다.

그리고 샤오랑의 죄의식을 이용해 괴롭혀

사쿠라가 죽기 직전에

샤오랑에게 저주가 걸리기 전으로 보내주겠다고

소원을 빌라고 하고

결국 샤오랑은 사쿠라를 살리려고 소원을 빌게되고

시간의 섭리가 무너지게 됩니다.

여기서 샤오랑이 없는 빈시간을 매꾸는게 와타누키

되돌린 시간을 거쳐오는게 샤오랑이 되겠습니다.

어쨋든지 이런 원리로 마지막 결전은

진짜 사쿠라가 저주걸리기 전의 멈춘 시간에서 싸우게 되고

결전중에 가샤와 가사가 모두 죽게 되지만

영혼이 만들어진 존재라 죽어서 윤회되는게 아니라서

유코가 가진 아이템에 혼이 붙들리게 됩니다.

그때 유코는 둘을 본래 샤오랑이 있던 곳으로 환생시켜 준다며

소원을 빌라고 하고

그 댓가로 앞으로 겪어야될 비극적인 이야기는 모두 기억에 남는게

첫번째 댓가

두번째 댓가는 유코 자신의 남은 생명력을 지불합니다.

결국 가샤와 가사가 환생하고

유코는 진정으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그 이후가 홀릭 롱의 시작

생명이 다하기 전에 와타누키를 찾아온 유코

그리고 이미 죽어있던 유코는

자신이 사라지는건 본래의 시간으 흐른것일뿐

현실이라고 답해주지요.

최고의 민폐제조기 크로우.

이제 자신은 해야 할일을 선택하고

지난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앞을 향해 나간다고 합니다.

그딴건 난 몰라요~

또다시 유코를 향해 불타는 와타누키.

와타누키 많이 컸구나 하며 잠시 놀란 유코.

하지만 이미 어쩔수 없는 일.

나를 이렇게 바꿔놓고 내빼다니 이건 사기에염~

난 유코씨가 필요행~ ㅠㅠ

유코를 붙잡기 위해 주절거리기 시작하는 와타누키.

하지만 진짜 좋아하는 사람에게 거짓말을 할수 없다며

이별을 통보하는 유코.

이로서 나이불명의 여인네와 고딩의 ...........

와타누키의 바람과는 달리 점점 사라져가는 유코.

와타누키에게 많은 도움을 준 유코

하지만 막상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된 유코에게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와타누키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

그런 와타누키를 위로하려

자신의 소원은

와타누키가 그냥 살아 있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유코

하지만 전에 유코가 말했듯

강한 바램은 현실이 된다는 말을 인용

자신의 소원은 유코와 함께있는것 이라며

유코를 다시 만날때 까지 영원히 기다리겠다고 하지요.

다시 츠바사 크로니클로 돌아와서

페이왕은 유코를 살리려고 했으나

유코가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소멸해 버린 영혼을 살릴길이 없어서 멘붕이 옵니다.

결국 헛으로 유코 살리려고 마력낭비하다가

깃털원정대에 의해 사망하는데

여기서 그냥 끝나면 그냥 해피엔딩이지만

페이왕이 마지막으로 마력 낭비하던것중 하나가

샤오랑과 사쿠라를 차원의 벽에 가두는건데

샤오랑과 와타누키는

 빠져나오지 못하는데

와타누키가 가계의 힘을 이어받기로 하면서

원래세계로 돌아가는 소원을 빌게되고

와타누키는 가계에 계속 머무는 댓가를(유코를 기다리기 위해)

샤오랑은 계속 다른 차원으로 여행하는 댓가를 치루게 됩니다.(언젠가 사쿠라와 함께하기 위해)

어라? 쓰다보니 홀릭이네 ㅋㅋㅋㅋㅋㅋ

뭐 어차피 그게 그거니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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