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은 어떻게 - 4chasan-eob-eun eotteohge

지킬 것인가, 찾을 것인가, 아니면 만들어 낼 것인가?
급변하는 시대의 승자가 될 ‘내 일’ 찾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직업 환경은 더욱 변화무쌍해졌다. 그때그때마다 필요한 경우에만 일을 맡기는 긱 이코노미가 활성화되고 비정기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필요한 곳에 제공하고 보수를 받는 크라우드 워커 등이 생겨났다. 특히 인공지능은 사물인터넷, 핀테크와 같은 다른 기술과 접목하여 사람들의 일자리를 더욱 축소시키고 있다. 이처럼 변화된 사회에서는 더 이상 평생직장, 평생직업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 책은 이처럼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직업 세계에서 각 개인이 적응해서 살아남고, 나아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가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문제를 다루었던 기존의 책들은 번역서여서 국내 상황과 달리 이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거나 개인에게 먼 이야기가 주를 이루지만 이 책은 국내 경제, 사회 환경에 개인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미래를 예측할 안목을 키워 준다.

과거에도 산업혁명이 일어날 때마다 사라지는 일자리들이 있었다. 제임스 와트의 증기기관이 상용화되어 방직공장에 동력을 제공하자 직조공들이 대거 일자리를 잃기도 하였고, 컴퓨터식자시스템이 도입되어 디지털 파일로 신문을 인쇄하기 시작하자 식자공과 조판공이 구조 조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마다 신기술의 보급에 따른 새로운 직종이 생겨나고 관련 서비스 분야 일자리가 대거 생기면서 전체 일자리 수는 줄어들기보다는 오히려 늘어났다. 하지만 이러한 선순환은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는 오늘날에는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다. 인공지능과 로봇,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결합으로 생겨난 기계들은 점점 더 인간을 대체해 가고 있다. 그 결과 새로 생겨나는 직업보다는 사라지는 직업이 훨씬 더 많아졌다.

혁명적인 기술 변화는 우리 사회의 일자리 시장을 과거와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바꾸고 있다. 뉴스에 오르내리는 대량 실업 사태는 더 이상 낯선 현상이 아니다. 인건비 절감과 경영 혁신 등을 이유로 많은 기업이 직원을 줄이는 대신 자동화를 택하는 추세다. 서비스업 분야에 나타난 무인화 바람도 예사롭지 않다. 바리스타 로봇이 인간을 대신해 커피를 서비스하는 카페 X가 등장했고, 맥도날드에서는 주문을 받는 직원 대신 손님이 직접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있다. 아마존 등의 물류업체가 드론 택배를 모색하면서 택배업에서도 사람들이 설 공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아울러 인천국제공항 등에 등장한 청소원 로봇처럼 4차 산업혁명은 서민들의 생계형 직업까지 위협하고 있다. 무엇이든 설계도만 있으면 만들어 내는 3D 프린터 역시 치과기공사를 비롯해 여러 분야의 제조공들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

한마디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근간이 되는 기술들은 지금까지 인간의 직업에 도움이 되었던 촉매적 기술보다는 구인을 축소시키는 파괴적 기술에 더 가깝다. 저자는 이러한 냉정한 현실을 가감 없이 독자에게 보여 주는 한편, 어떻게 해야 이러한 정글 같은 직업 생태계에서 현명히 대처할 수 있는지, 그 방안까지 제시한다.

직업 혁명이 일어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당신의 일자리를 위해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

과거와 달리 비정규직이나 기간제 근로처럼 보다 유연화된 고용 환경 속에서 문제없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우선 ‘고비용-고정 지출’의 생활 구조를 ‘저비용-유연 지출’로 바꿔야 한다. 고비용-고정 지출 구조를 바꾸지 않는 한, 갑자기 불어 닥칠 실직 위기를 넘기기란 쉽지 않다. 이외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구직자나 재직자 모두 장기적인 안목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에는 수입원의 다각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점도 있다. 고비용-고정 지출이 처음과 달리 나중에 문제가 되는 것은 하나뿐인 수입원이 갑자기 사라졌을 때 이에 대처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소소한 수입원이라도 다각화한다면 갑작스런 실직 등의 위험에도 수입이 극단적으로 줄어드는 위험을 막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책을 쓴다거나 자신의 재능을 이용해 단기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활동 등을 들 수 있다. 크라우드 워커나 긱 이코노미처럼 자신의 재능을 다른 사람에게 서비스하고 일정 부분 수입을 얻는 일은 이미 외국에서 또 하나의 고용 형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저자는 국내에서도 이러한 제2의 수입원이자 새로운 고용 형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 밖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어떠한 직업관과 능력을 키워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외에도 저자는 앞으로 어떤 직업이 유망하고, 또 어떤 직업이 사라질 것인지 등을 날카롭게 분석해 대비할 수 있게 해 준다. 사실상 기존의 직업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모두 변화를 겪고 사라지거나 다른 직업으로 대체될 것이다. 변호사처럼 전문직으로 여겨져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겼던 직업들도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점점 더 밀려나는 추세다. 인공지능 변호사인 두낫페이(DoNotPay)는 의뢰인과의 채팅을 통해 교통 범칙금이 부당하게 부과되었는지를 판단해서 승소할 수 있는지 여부까지 알려준다. 기술이 발달하면 다른 분야의 법률 자문까지도 인공지능 챗봇이 대신하게 될 것이다. 반면 3D 프린터가 제조업에서 자리를 잡아 가게 되면 3D 프린팅 설계 엔지니어 같은 신종 직업이 유망 직업으로 떠오르게 된다. 이외에도 빅데이터 엔지니어나 유품 정리사 같은 신종 직업 정보들이 담겨 있다.

요근래 뜨거운 감자인 <4차 산업혁명> 뉴스건, 기사건 매스컴에서 쉴 새 없이 4차 산업혁명 이야기가 넘쳐흐릅니다.

워낙 급변하는 사회다보니 내 소중한 아이에게, 부모로써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시야를 넓혀줄지를 고민하는 요즘입니다. 앞으로 멀지 않은 미래의 내가 사는 세상과 더불어, 내 아이가 성장해서 활동하는 이 공간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 궁금해집니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3D프린팅

현재 이미 우리 생활에 복합적인 기술로 스며들었고, 실현될 기술과 가치로 끊이지 않는 이야기 거리를 주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기에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는 누구나 한번씩 “앞으로 세상은 어떻게 변화할까?" 궁금증을 가져봤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기업 경영인들에게 어떻게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야 할지는 중요한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산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있을까요? 그 소용돌이 속에서 우린 무엇에 집중해야 할까요?

< (출처: 셔터스톡) >

○ 산업혁명의 변천사

먼저 ‘산업혁명’이란 단어는 쉽게 설명을 하자면 순차적으로 시기적/혁신적 생산방식에 의해 분류를 달리합니다.

ㄱ) 1차 산업혁명 : 제임스와트의 증기기관 생산방식에 적용

ㄴ) 2차 산업혁명 : 전기기술 활용한 생산방식 적용

ㄷ) 3차 산업혁명 : 컴퓨터/인터넷망에 의한 생산 방식 변경

ㄹ) 4차 산업혁명 : 복합적이고 융합적인 기술에 의한 새로운 생산 방식

1, 2차 산업혁명은 기존의 임차 농민의 삶을 ‘소품종 대량생산’ 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의해 도시 인구 집중을 야기했고, 농민은 더 이상 농민이 아닌 다른 형태의 ‘노동자’의 삶으로 시대의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소품종 대량생산의 방식으로 공급자 우위시장이 되면서 경제적 효용을 일부 계층이 독점하게 되는 또 다른, 부의 편재가 일어나게 되었죠.

3차 산업혁명은 개인적으로 노동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 체계를 가지고 왔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노동자라고 하면 통상적으로 현장 작업자들을 의미했으나, 3차 산업혁명에 의한 정보혁명 이후 노동자는 현장작업자 외에 ‘사무직’이라는 또 다른 정형화 된 노동행태가 생겨났습니다.

< (출처: 셔터스톡) >

○ 4차 산업혁명, 산업은 어떻게 변화될까?

기술의 변화, 인식의 변화, 문화의 변화, 제도 수준 변화. 다방면의 변화가 우리 인간과 복합적으로 융합해서 세상은, 미래는 그렇게 만들어 집니다.

아래부터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기에, 공감하시며 준비하시는 분들도 계실 테고 그렇지 않은 분들도 다수 계실 것입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다품종 소량생산’의 변화는 3D프린팅 기술 외에도 향후, 지속적으로 복합적인 생산방식으로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현재 공급은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대응이 가능하고, '멜서스 인구론'의 위기감은 현 수준에서 우리 사회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 판단합니다.

* 멜서스의 인구론

1798년, 영국의 말더스(Malthus T.R.)가 저술한 저서. 인구의 자연적 증가는 기하급수적이지만, 생활자료(식량)는 산술급수적으로 밖에 증가하지 않는다고 하였고, 이 때문에 인구는 식량공급의 제한으로 억제되지만, 그 과정에서 악덕이나 빈곤이 불가피하게 발생한다는 이론.(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출처: 셔터스톡) >

4차 산업혁명은 기반시설인 인프라, 제도 및 프로세서가 정비된 국가가 과실을 더 많이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16년 1월)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강하고 유연한 지식재산 제도‘를 갖추는 국가에서 혁신이 생겨나고 부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우선적으로 현재 수준보다 부가가치가 큰 사업이 점차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향후 점차적으로 인건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점에서 일반적 수요(인구와 생활수준) 수준이라면 기업은 굳이 미성숙한 국가로 위험부담을 가지고 투자하기보다는 기업하기 안정적인 제도권 내로 인입하여 위험부담을 방어하려 할 것입니다.

경영상의 이슈인 이익은 부가가치이지, 인건비 부담이 아닐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미래사회에서는 지금처럼 인건비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죠. 

< (출처: 연합뉴스) >

역사적인 사건이었던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회동에서 최대 경제 정책 이슈는 ‘리쇼어링(reshoring)’ 이었습니다. 리쇼어링이란 ‘제조업의 본국 회귀’를 의미합니다. 인건비 등 각종 비용 절감을 이유로 해외에 나간 자국 기업이 다시 국내에 돌아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ㄱ) 인건비가 점차적 채산성 중요 인자가 아니라면

- 자동화 설비의 증대로 향후 현장 노동자의 수요는 감소 예상.

- 안정적 제도 지원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최우선 조건이 될 수 있음.

- 글로벌 시장에 타겟팅되는 가망 수요자의 범위는 전 세계.

ㄴ) 현 유망 산업체계가 급속도로 미래 산업으로 변화될 가능성 농후

- 소프트웨어적 산업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적인 산업 역시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거나 복합적으로 혁신 될 여지가 많음.

ㄷ) 인공지능이 대신할 수 없는 영역

- 인간의 창의적인 사고 영역.

- 인간 창의 영역에서 경제적 부산물 ‘지식재산권’ 이라고 판단.

ㄹ) 인공지능 영역

- 인공지능 지속적으로 진화.

- 현 시대의 불편함과 불합리적 부분 개선.

- 인간 창의성 결과물 ‘지식재산권‘

○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기술력이 아닌 창의력

지식이란 ‘인간의 행위 중 정신이 어떤 대상을 아는 작용 및 이 작용에 의하여 알려진 내용(네이버 지식백과)’을 뜻합니다.

매스컴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기술과 아이디어에 대해 끊임없이 다루고 있습니다. 요지는 기술 그 자체에 대한 잣대가 아니라 인간의 ‘사고능력’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시대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지속 고민할 것이고, 원하든 원하지 않던 그 존엄성 역시 경제적인 결과물로 산출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사고능력의 경제적 효용가치 평가는 무궁무진하게 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장은 이미 ‘공급자우위’에서 ‘소비자우위’ 시장으로 전환되었고, 이 소비자우위 시장 역시 창의적 사고의 결과물인 ‘지식재산’으로 밀집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기술의 융합은 편리성 및 접근성의 용이함을 가지고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출 것임이 틀림없기 때문입니다.

< (출처: 셔터스톡) >

저는 아이에게 획일적인 주입식 교육을 하기 보다는, 자연에서의 많은 경험과 단체생활에서의 소통 능력을 길러 주려 노력합니다. 나의 아이가 창의적인 인간으로 성장하기를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향후 한 인간의 경제적 성장과 경쟁력은 ‘창의적인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창의적 사고의 산출물인 ‘지식재산권’은 인간이 세상에 부여할 수 있는 권한으로써 그 중요성은 지속가능하게 상기될 것이며, 방향성 또한 기술의 진보/혁신과 함께 진화할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변화속에 기회가 있다.”

4차 산업혁명 시기를 함께 겪고 있는 동시대인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발생될 경우의 수 속에서 당신이 살아 온 어느 순간보다 ‘지금 이 순간’이 기회라고 말이죠. (자료인용 : 특허청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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