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인치 캐리어 무게 - 24inchi kaelieo muge

유럽여행.. 캐리어 크기는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본격적으로 경험담과 함께 파헤쳐 보려 한다. 유럽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캐리어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시중에는 24인치와 28인치를 주로 판매하고 있다. 

<유럽여행 캐리어 크기 고려요소>

1. 여행 기간

2. 여행 시기

3. 본인이 들 수 있는 무게

4. 여행 스타일 

둘다 26인치 캐리어

어떤 캐리어를 들고 가야 할지..!

아래 질문에 YES/NO를 해보자.

1. 한 달 이상 여행을 간다.

2. 겨울 여행이다.

3. 20키로는 거뜬히 들 수 있다.

4. 여행 시 짐이 많다.

여기서 2개 이상 해당된다면 28인치, 1개 이상 해당 된다면 26인치, 하나도 해당되지 않는다면 24인치로 하면 적당 할 것 같다. 개인적인 소견일 뿐! 상대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을 염두하시길.

같은 26인치라도 두께가 다르다. 통통/얄상

<친구랑 여행 갔을 때>

▶본인의 경우

1. 한 달 가량

2. 8월에(여름)

3. 20킬로는 힘듦

4. 여행 시 짐 많이 안 챙김

→ 26인치

친구의 경우

1. 한 달가량

2. 8월에(여름)

3. 20킬로는 힘듦

4. 카메라 때문에 짐이 많음

→ 28인치

왼쪽이 28인치 오른쪽이 26인치

옆 면을 보면 더 도드라지는데, 친구의 캐리어는 내셔널지오그래피의 28인치 확장형 캐리어였다. 상대적으로 나의 26인치 캐리어에 비해 두께가 두꺼운 편이었다. 불가피하게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열차를 타고 내릴 때 정말 힘들어 보였다ㅠ 유럽여행 캐리어를 고를 때 가장 우선순위로 둘 것은 내가 들 수 있는가가 관건인 것 같다. 3번 본인이 들 수 있는 무게를 잘 고려하시길!!

내 26인치 캐리어에 꾹꾹 담았을 때는 보통 뭘 넣었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20킬로를 넘지 않았었다. 

(앞)오동통한 28인치 캐리어

<신혼여행을 갔을 때>

본인의 경우

1. 10일가량

2. 11월에 (겨울)

3. 20킬로는 힘듦

4. 여행 시 짐 많이 안 챙김

→ 26인치

신랑의 경우

1. 10일가량

2. 11월에 (겨울)

3. 20킬로는 가뿐함

4. 여행 시 짐 많이 안 챙김

→ 26인치

11월의 네덜란드

확실히 겨울에 여행 갔을 때는 겉옷이나 옷 자체의 부피가 너무 커서.. 10일가량 여행 가는데도 26인치가 빡빡했다. 코트나 무스탕 위주로 챙겼는데 부피가 어마 무시했다. 겨울에 여행 간다면 짧게 가는 게 아닌 이상 24인치는 작을 것 같다. 26인치가 마지노선! 

확장형? 비확장형?

유럽여행으로 캐리어를 고를 때, 돌아올 때는 짐이 많아지기 때문에 확장형을 구매하라고 추천해준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어디서 얻어온 캐리어라.. 선택의 권한이 없었다. 

결론은 나의 경험으로는 비확장형을 추천.

확장형 캐리어 지퍼 부분
비확장형 캐리어 지퍼부분

확장형이 좋지 않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짐이 많으면 여행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짐이 적을수록, 캐리어의 무게가 가벼울수록 여행이 편해진다는 사실...! 그래서 확장형이면 점점 더 캐리어에 뭔가를 더 넣게 되고, 그러다 보면 여행이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친구 캐리어의 경우에는 여행이 마무리될 즈음에 확장형 부분의 실밥이 터져서.. 반짇고리로 꿰매 준 기억이 있다..ㅎㅎ 그래서 나는 확장형은 별로 비추천! 짐을 최대한 적게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ㅜ

바퀴 부분이 빠진다던지 깨진다면 여행은 정말 산으로 간다. 캐리어를 끄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현지에서 새로 캐리어를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따라서 유럽여행 캐리어를 구매한다면 위 사진처럼 바퀴가 꼭 4개인 것으로 구매하고(하나가 깨져도 끌고 다닐 수는 있음), 바퀴 하나가 2중으로 되어있는 것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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